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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감각 미쳤다!' 오현규, 시즌 9호골 작렬... 양현준도 '골맛'+설영우는 도움→UEL서 맹활약

OSEN

2025.11.27 15:50 2025.11.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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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현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오현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시즌 9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헹크의 값진 승리를 이끌었다.

오현규는 28일(한국 시간) 벨기에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5라운드 FC 바젤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선제골을 넣어 2-1 승리를 이끌었다.

헹크는 이번 승리로 유로파리그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 9위로 올라섰다. 바젤은 2승 3패(승점 6점)로 24위에 머물렀다.

그의 득점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공은 골망 안쪽으로 빠르게 빨려 들어갔다. 시즌 9호 득점.

오현규는 이달 초 리그 14라운드 헨트전에서 득점한 뒤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한 A매치를 치렀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고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골맛을 봤다.

헹크는 전반 추가시간 콘스탄티노스 카레차스의 중거리 골로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12분 필립 오텔레에게 실점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관리했다.

오현규는 후반 30분 교체 아웃됐다.

[사진] 설영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설영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한국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졌다.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가 뛰는 즈베즈다는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5라운드 FC슈테아우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냈다.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브루노 두아르테의 헤더골을 도왔다.

 즈베즈다는 2승 1무 2패(승점 7점)로 22위에 자리했다. 슈테아우아는 1승 4패(승점 3점)로 31위.

[사진] 양현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양현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코틀랜드 무대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이어졌다.

셀틱의 양현준이 리그페이즈 5라운드 페예노르트와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약 한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한 그는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흐른 공을 정확히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3-1 승리에 일조했다.

2승 1무 2패(승점 5)를 기록한 셀틱은 21위다. 페예노르트는 1승 4패(승점 3)로 30위에 머물렀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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