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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美 뉴욕 촬영 도중 컨디션 난조 “입술이 회색으로 변해”

OSEN

2025.11.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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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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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뉴욕 피자 4대장 도장 깨기에 성공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뉴욕 도착 24시간 만에 로컬 피자 4대장 털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일정 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현지 친구들에게 추천받은 피자 맛집을 직접 찾아가 맛보고 평가하는 ‘피자 도장 깨기’를 진행했다.

뉴욕에 도착한 뒤 에픽하이는 시차 적응이 덜 된 상태에서도 피자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2024년 뉴욕 최고의 피자집으로 꼽히는 곳들을 차례로 방문했다. 건강한 맛으로 소문난 피자집부터 영화 ‘스파이더맨’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까지, 뉴욕 피자 성지 순례로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뉴욕 피자 4대장’을 방문하면서 에픽하이는 가감 없는 솔직한 리뷰를 남겼다. 타블로는 린더스트리 피자의 브라타 치즈 조합에 대해 “짠맛을 잡아주는 완벽한 밸런스”라며 극찬한 반면, 과거 추억의 장소 조스 피자에서는 “전형적인 뉴욕의 짠맛, 맨정신보단 해장용”이라는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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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컷은 토마토 소스 없이 버섯만 올라가는 스카스 피자의 메뉴를 맛본 뒤 “콜라를 시켰는데 사이다가 없는 격”이라며 불만을 토로한 반면 타블로와 미쓰라는 “40대가 먹기에 속이 편하고 담백하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세 번째 피자집을 방문할 때는 컨디션 난조로 재촬영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타블로는 “당시 너무 피곤해서 입술이 영화 '어벤져스'의 비전처럼 회색으로 변해갔다”며 결국 해당 분량을 통편집하고 다음 날 재촬영에 나선 웃지 못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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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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