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가수 나나가 오는 12월 4일 첫 솔로 앨범 ‘Seventh Heaven 16’의 피지컬 버전을 발매한다.
지난 9월 14일 발매한 앨범 ‘Seventh Heaven 16’은 데뷔 후 16년의 시간을 지나 완성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걸음으로, ‘현재의 나나’가 느낀 솔직한 감정과 내면의 서사를 담아냈다. 상징적으로 연결한 세계관들은 앨범의 콘셉트 전반에 깊게 스며 있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감정과 새로운 기대가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Seventh Heaven 16’에는 타이틀곡 ‘GOD’을 비롯해 ‘Daylight’, ‘상처’ 등 나나가 직접 전곡 작업에 참여한 수록곡들이 담겨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색을 확고히 드러냈다. 특히 뮤직비디오와 콘셉트 포토에서는 나나만의 강렬한 개성과 독창적인 무드를 담아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음원 공개 이후 선보이는 이번 피지컬 앨범 구성 또한 눈길을 끈다. 포토북, 폴디드 포스터, 인서트 포토 6종, 가사 포스터 3종, 1968 스페셜 클립 USB가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더한다. 특히 1968 스페셜 USB는 이번 앨범만의 유니크한 콘셉트를 담은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나의 첫 정규 앨범 ‘Seventh Heaven 16’ 피지컬 음반은 오는 12월 4일 발매되며, 지난 11월 27일부터 시작된 예약 판매는 주요 음반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나나는 앨범 발매 이후 팬 사인회와 솔로 앨범의 감성을 확장한 화보집 공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최근 나나가 강도 침입 피해 사건 이후 11일만에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시작한 바다. 나나는 지난 15일 오전 자택에 강도가 흉기를 들고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 끝에 강도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강도로부터 목이 졸리는 상해를 입었다. 당시 써브라임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했으며, 이로 인해 나나 배우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강도의 신체적 공격으로 나나 배우의 어머니는 심각한 부상으로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으며, 나나 배우 역시 위기 상황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신체적 부상을 입었다.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다.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