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안 모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지난 9월 금융권인 출신의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 "회사의 경영 역량 강화"가 그 이유다.
안 전 대표는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그의 이부형 이로베(이사랑)가 공동 설립한 회사이다. 이로베가 CCO를 맡고 있다.
현재 김수현 측은 고 김새론 유족과 미성년 교제 여부, 증거 조작 논란 등을 둘러싸고 수사와 법적 공방을 동시에 진행 중인 상황이다. 양측의 입장문과 추가 해명, 표현을 둘러싼 논쟁까지 이어지며, 사건은 점차 ‘진실 공방’과 ‘도덕성 공방’이 뒤엉킨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대중의 시선은 결국 수사기관이 내놓을 결과와 법원의 판단에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