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비인기 멤버=에릭.앤디" 이민우, 때아닌 정산방식 발언에 '갑론을박' [핫피플]

OSEN

2025.11.28 01:2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김수형 기자] 이민우가 신화로 활동 시절 정산방식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때아닌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이민우와 대세 크리에이터 권또또의 깜짝 듀엣 무대가 담기며 화제를 더했다. 먼저 TV 예능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권또또는 녹화 내내 ‘찐팬’ 모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도 신화창조였어요”라며 수줍게 고백했고, 이에 이민우는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사촌 언니는 전진 팬, 저는 에릭 팬이었어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한바탕 웃게 했다.

특히 권또또가 “장기자랑 때 신화 춤 정말 많이 췄어요. 보여드릴까요?”라며 열정을 드러내고, 이민우에게 조심스레 “같이…?”라고 요청하자, 이민우가 “에릭이랑 추셔야죠~”라며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민우가 꺼낸 신화 시절 정산 방식 관련 발언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민우는 과거 ‘N분의 1 정산’ 체계가 ‘개별 정산’으로 전환된 배경을 설명하며 “문방구 굿즈 판매량이 멤버별로 달랐는데, 제 굿즈 판매가 훨씬 많았음에도 수입을 똑같이 나누더라”고 말했던 것.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이후 회사에 건의를 했고, 그때부터 각자 판매량에 따라 정산 방식이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 당시 판매량이 가장 적었던 멤버는 에릭과 앤디였다”라고 언급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됐다. 방송 직후 네티즌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불필요했다고 지적했다. “팀 멤버들을 ‘비인기’라고 직접 언급하는 건 조금 예의가 없다”“신화 이미지에 괜한 잡음만 만든다” “예능에서 TMI로 들린다”라는 것. 신화가 오랜 기간 팀워크를 자랑해온 그룹이라는 점에서, 개인 정산 이야기가 팀 전체의 이미지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이어졌다.

반면 다른 시청자들은 예능 특성상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신화 멤버들이라면 서로 웃어넘길 얘기지 않을까” “예능은 예능일 뿐, 너무 민감하게 볼 필요 없다” 또 “인기·판매량이 다른데 무조건 N분의 1로 나누는 게 더 이상한 구조”라며 이민우의 주장에 공감을 표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이민우는 최근 KBS2 '살림남’에서도 지인에게서 가스라이팅을 당해 약 26억 원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email protected]

[사진] 방송화면


김수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