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와 결혼 축하해요" 김우빈,"감사합니다" 수줍은 미소로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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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김우빈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오는 12월 20일, 연인 신민아와 10년 교제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는 결혼 발표 이후 첫 공식 일정에 나서 더욱 이목을 끌었다.

김우빈은 ‘랄프 로렌 센트럴 엠버시 스토어 오프닝’ 참석을 위해 출국했으며, 이날 공항에서는 절제된 클래식 무드의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윈도우페인 니트 위에 숏 슬리브 스웨터를 레이어드해 담백한 멋을 더했고, 빈티지 캐벌리 트윌 소재의 더블 플리츠 팬츠로 고급스러운 겨울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카프스킨 베드포드 더플백을 매치하며 한층 성숙한 ‘예비신랑의 품위’를 보여줬다.

공항을 찾은 팬들과 취재진은 김우빈에게 앞다가오는 결혼을 축하했고, 그는 걸음을 멈춰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수줍게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소탈하고 진심 어린 반응이 오히려 더 큰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김우빈(36)과 신민아(41)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었으며, 오는 12월 20일 부부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 10년 연애 끝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에게 팬들과 업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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