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가 27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사이버대학 8개교가 함께하는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등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광주시교육청에 재직 중인 2만여 명의 교직원이 산업체 전형으로 입학 시 학사 과정은 수업료 50%, 석·박사 과정은 30%의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에는 직속 기관 및 소속 584개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뿐 아니라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사립학교 교직원까지 포함된다.
원광디지털대는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과도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해 협력의 폭을 넓혀 온 만큼, 이번 광주시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의 전국적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대하게 됐다.
김윤철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배려로 8개 사이버대학이 함께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시교육청의 슬로건인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처럼 원광디지털대는 특성화된 다양한 학과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청이 바라는 다양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준 높은 장학 혜택을 마련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광주시교육청 교직원들이 사이버대학의 특성화 교육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는 온라인 학습을 기반으로 고등교육법이 인정하는 정규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이버대학으로, 직장과 학업을 병행해 인생 2막을 준비하려는 공무원·직장인의 지원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은 교직원뿐 아니라 직장인, 개인(법인)사업자, 공무원 등 재직 증빙이 가능한 모든 기관에서 체결이 가능하다.
한편, 원광디지털대는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12월 1일부터 진행한다.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 관련 문의는 원광디지털대 학생상담센터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