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곧 결혼을 앞둔 김우빈이 ‘우정 플렉스’로 찐친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연출 나영석, 하무성, 심은정, 이하 ‘콩콩팡팡’) 6회에서는 멕시코에서 자유 여행을 즐기는 이광수·김우빈·도경수의 유쾌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고래상어 투어를 위해 선착장에 도착했다. 체험비를 결제한 뒤 대기 시간 동안 기념품 숍을 둘러보던 이들은 우정 모자를 사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스마트폰 스톱워치를 이용해 ‘모자값 내기’를 펼쳤다. 결과는 김우빈의 압도적인 패배였다.
[사진]OSEN DB.
곧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인 만큼 잠시 머뭇할 법도 했지만, 김우빈은 말없이 카드를 꺼내 모자 세 개를 모두 계산하며 의리를 발휘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야”라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우빈은 최근 10년 간 공개 연애를 이어온 연인 신민아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번 복권 당첨은 겹경사로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2015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김우빈의 투병 시기와 공백기를 함께 버텨온 ‘스타 커플’로 대중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