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배송문 기자] 이광수가 곧 결혼을 앞둔 새신랑 김우빈에게 "이렇게 버르장머리 없는 놈 처음봤다"고 비난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 팡 행복 팡 해외 탐방’(연출 나영석·하무성·심은정, 이하 ‘콩콩팡팡’) 7회에서는 찐친 삼인방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멕시코 자유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세 사람은 패러세일링 체험을 위해 현장을 찾았지만, 강풍으로 정부 금지령이 내려 체험은 무산됐다.
이광수는 “우리 2시간 운전해서 왔다”고 아쉬움을 호소했지만, 선장은 “내일과 모레 날씨는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광수는 “바나나 보트라도 안 되냐?”라고 물었지만 결국 세 사람은 아무 레저 활동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OSEN DB.
대책을 세우기 전, 세 사람은 코코넛 음료를 나눠 마시며 잠시 위안을 삼았다. 하지만 음료를 다 마신 뒤에도 이광수는 “시간 딱 맞춰서 왔는데 아쉽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김우빈이 살짝 웃자, 이를 본 이광수는 “한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시청자 분들에 대한 예의 어쩌고저쩌고 하더니 이렇게 버르장머리 없는 놈 처음 봤다”며 직격 멘트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콩콩팡팡’은 이광수·김우빈·도경수 세 친구의 100% 리얼 멕시코 자유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