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세계 최대 파생금융상품 거래소 플랫폼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거래가 전산 문제로 28일 한동안 중단됐다.
CME 공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냉각 이슈로 한국시간 기준 28일 오전 11시 40분께부터 주식, 채권, 외환, 원자재 관련 선물·옵션 거래가 중단됐다. 이후 한국시간 오후 10시께부터 거래가 순차적으로 복구 중이다.
주식 선물·옵션 거래의 경우 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부터 거래가 완전히 복구됐다고 CME는 밝혔다.
CME는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군과 관련한 선물, 옵션을 거래하는 세계 최대 규모 파생상품 거래소다.
CME는 지난 2014년에도 기술적 문제로 농산물 관련 파생상품 거래가 차질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