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SON 없으니 잡음... 초마다 바뀌는 전술+선수 장악력 바닥→프랭크 경질설?→수뇌부 "상황 잘 알지만 시기상조"

OSEN

2025.11.29 19:4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당장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할 계획은 없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 운영권을 가진 ENIC이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지휘봉을 바꿀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연속 패배를 당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에 1-4로 완패했다. 이어 파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3-5로 무너졌다. 여기에 30일 풀럼과 홈 리그전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5경기 승점 8점 획득에 그치고 있다.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초반 기대에 못 미치는 흐름이다.

[사진]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랭크 감독은 2025년 여름 브렌트포드를 떠난 뒤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실리적인 접근을 중시하는 그의 철학은 포스테코글루의 공격적인 색깔과 큰 차이를 보인다. 일부 팬들은 이 변화를 반기지 않고 있다.

하지만 ENIC의 시선은 다르다. '팀토크' 소속 딘 존스 기자는 “최근 결과가 흔들렸지만 감독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기류는 느껴지지 않는다”라며 “지난 한 달은 어려웠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구단은 감독을 영입한 이유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미켈 아르테타 역시 초기 부진을 견디며 지금의 아스날을 만들었다. 토트넘도 일정 수준의 인내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일정이 상대적으로 수월해진다. 부상자가 복귀하고 1월 이적시장 보강도 가능하다. 이 모든 과정이 계획대로 가지 않을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은 감독이 위협을 받는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구단 레전드 라몬 베가는 프랭크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베가는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는 판단을 너무 자주 바꾼다. 포스테코글루는 제한된 부분이 있어도 자신의 철학을 유지했다. 선수단은 그런 확고함을 원한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과정에서 핵심 선수들이 다쳐도 팀이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가 그 확고함이었다”고 짚었다.

[사진]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프랭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면서 그는 “전술이 계속 바뀌니 선수들은 방향을 잃는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것이다. 안정된 기준이 없다. 주전 선수들이 감독이 원하는 바를 매주 동일하게 확인해야 팀이 반등하는데 지금 토트넘에는 그 기반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이런 상황에서 지도자가 드레싱룸을 장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더라도 성공하기 어렵다. 프랭크에게는 그 강단이 부족해 보인다. 지금 상황을 버틸 캐릭터가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한편 토트넘의 이적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폭발적인 움직임을 갖춘 스트라이커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골을 넣은 콜로 무아니를 높게 평가했음에도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수비 조직 강화를 위해 세리에 A에서도 잠재력 높은 수비 자원을 검토 중이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