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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완성한 WS 2연패…MLB ‘올해의 장면’ 1위 선정

OSEN

2025.11.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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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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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2025 플레이 오브 더 이어에서 LA 다저스가 올 시즌 보여준 명장면들이 대거 선정됐다. 영예의 1위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월드시리즈(WS) 7차전에서 연투로 팀의 사상 첫 WS 2연패를 이끈 투혼의 순간이었다.

야마모토는 2승 3패로 몰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팀을 구해낸 데 이어, 하루 뒤 7차전에서도 동점 승부가 이어진 9회 1사 1,2루 위기 상황에 여섯 번째 투수로 긴급 투입됐다. 연장 11회 1사 1,3루의 절체절명 위기에서도 침착하게 카크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번 활약으로 야마모토는 시리즈 3승을 따내며 2009년 마쓰이 히데키(양키스) 이후 일본 선수로는 두 번째 WS MVP를 수상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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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월드시리즈 7차전 11회에 터진 윌 스미스의 결승 솔로 홈런이 2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타자로 3홈런을 치고 투수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을 기록하는 괴력을 뽐낸 오타니 쇼헤이가 3위를 차지하며, 다저스가 플레이 오브 더 이어 ‘톱3’를 싹쓸이했다.

다저스의 존재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위에는 클레이튼 커쇼의 통산 3,000탈삼진, 18위에는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병살로 승리를 지켜낸 명장면이 선정됐다. 월드시리즈 3차전 연장 18회 프리먼의 끝내기 홈런(5위)까지 포함해 톱20 중 무려 9개 장면이 다저스를 통해 나왔다.

오타니도 세 장면이 이름을 올렸다. ▲4월 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팀의 개막 8연승을 이끈 끝내기 3호 홈런(85위), ▲9월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기록한 역대 6번째 2년 연속 50홈런(73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의 역대급 투타 활약(3위)까지 존재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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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은 자신의 등번호와 같은 27위에 ‘통산 400홈런’ 장면이 선정되는 센스 있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명장면 100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저스의 강력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결과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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