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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비중, 36% 넘어 역대 최고…노인 인구는 1000만 도달

중앙일보

2025.11.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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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푸드코트에서 시민이 혼자 밥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1인 가구가 꾸준히 늘면서 전체 가구 중 36%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인구는 사상 처음 1000만명에 도달했다.

30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24'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 수는 804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일반가구의 36.1%다. 2000년에 15.5%였던 1인 가구 비중은 2010년 23.9%, 2020년 31.7% 등으로 빠르게 증가해왔다. 지금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1인 가구 수는 2027년 855만 가구, 2037년 971만 가구를 넘어 2042년엔 994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정근영 디자이너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00만명으로 나왔다. 2010년 543만명이던 노인 인구는 2020년 775만명을 거쳐 1000만 시대를 찍었다.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20.1%였다. 최초로 20% 선을 돌파하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노인 인구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55.7%로 더 많았다.

반면 저출산 기조 속에 전국 어린이집은 꾸준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3년 4만3770곳이던 어린이집 수는 2018년 3만9171곳으로 줄었고, 2023년 2만8954곳, 지난해 2만7387곳까지 내리막을 탔다. 다만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5.2%에서 지난해 23.8%로 늘었다.
김영옥 기자

전체 의사 수는 지난해 10만9274명으로 전년(11만4699명) 대비 4.7% 감소했다. 국민 1인당 의사에게 1년 동안 받은 진료 건수(2023년 기준)는 18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로, OECD 평균(6.7건)의 2.7배에 달했다.

복지부는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국가데이터처 등에서 나오는 가족·아동·노인·건강 등의 통계를 종합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연보를 매년 발표한다.



정종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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