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규한 기자] 23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2025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고자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가수 지드래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4.10.23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지드래곤의 라이브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다. 결국 이번에는 지드래곤도 직접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말았다.
지난 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엠넷 ‘2025 MAMA AWARDS(2025 마마 어워드)’가 열린 가운데, 지드래곤의 무대가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올해 발매한 신곡 ‘DRAMA’를 시작으로 자신의 솔로 데뷔곡인 ‘하트브레이커’, 히트곡 ‘무제’를 불렀다. 문제는 지드래곤의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었다.
[사진]OSEN DB.
지드래곤은 기본적으로 깔린 AR(반주와 목소리 등이 녹음된 음원) 외에는 상당 부분을 소화하지 못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아예 마이크를 든 채 춤을 추는 등 사실상 노래를 거의 부르지 않는 모습이었다.
문제는 지드래곤의 라이브 논란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지난해 연말 SBS 가요대전에 출연했던 지드래곤은 8년 만에 돌아온 무대에도 불구하고 목을 긁는 창법으로 가사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었고, 음정에 맞지 않는 애드립과 밀리는 박자 등으로 시청자들의 호불호 반응을 얻었다.
올해 3월 고양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도 믿기지 않는 라이브 실력에 조마조마한 음정 등으로 논란이 됐다. 74분 지각 사태는 차치하더라도 일부 구간은 아예 노래를 부르지 않으며 허밍으로 대체했다.
[사진]OSEN DB.
그 후 8개월 만에 선 연말 무대에 또 다시 라이브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도 직접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마마 어워드’가 끝난 뒤 엠넷 측은 SNS를 통해 지드래곤의 무대 모습이 담긴 릴스를 업로드했고, 이에 지드래곤은 직접 실망했다는 의미가 담긴 ‘붐 다운’, ‘붐따’ 이모티콘과 함께 “…”라고 표현해 아쉬운 감정을 표출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를 입은 홍콩 시민들의 심리적 치유를 응원하기 위해 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 8874만 원)를 '홍콩 타이포 웡 푹 코트 지원 기금(Support Fund for Wang Fuk Court in Tai Po)'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