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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등-9위 울산 잔류 성공... 제주vs수원삼성-수원FCvs부천, 승강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종합]

OSEN

2025.11.30 00:00 2025.11.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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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OSEN=노진주 기자] K리그1 최종전에서 강등과 잔류 확정 팀이 가려졌다. 승강 플레이오프1,2 대진도 완성됐다.

대구는 30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 38라운드를 치러 2-2 무승부를 거뒀다. 

패하진 않았지만 승점 34로 리그 최하위 12위에 그친 대구는 같은 시각 울산HD를 1-0으로 이긴 11위 제주SK(승점 39)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부로 ‘다이렉트 강등’이 확정됐다.

허리 부상으로 최근 2경기 결장한 세징야가 100% 컨디션이 아님에도 이날 후반에 투입됐다. 강등을 막기 위한 대구의 간절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올 시즌 11골 12도움을 올리며 대구의 골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1골을 넣었지만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안양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의 패스미스를 틈나 순식간에 마테우스가 아크 정면에서 기가 막힌 궤적으로 날아가는 중거리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5분 안양이 한 골 더 달아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용이 동료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공이 튄 것을 보고 빠르게 달려들여 세컨드 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안양이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징야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대구가 한 골 따라붙었다. 후반 13분 지오바니가 태클을 성공한 동료의 패스를 건네받고 빠르게 박스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안양의 골망을 갈랐다. 대구는 1-2로 따라갔다.

안양이 악재와 마주했다. 후반 18분 골키퍼 김다솔이 공을 처리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체를 다쳤다.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구급차까지 그라운드로 들어왔다. 결국 그가 나가고 올 시즌 한 차례도 리그 경기를 소화한 적 없는 이윤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세징야가 고군분투했다. 후반 31분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공은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후반 36분 지오바니의 회심의 헤더도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득점 없이 0-0으로 90분이 지난 가운데 추가시간 11분이 주어졌다.

대구가 극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세징야가 천금 같은 헤더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역전엔 한 골 부족했던 대구다. 끝내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코너킥 찬스에서 김강산이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핸드볼 파울이 나왔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 제주 김승섭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제주 김승섭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SK는 이날 울산 원정에서 1-0 값진 승리를 거두며 다이렉트 강등을 피했다.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K리그2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수원 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1을 치른다. 3일과 7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여기서 패하면 제주도 K리그2로 내려간다.

울산(승점 44)은 9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제주에 패했지만 같은 시각 수원FC가 광주FC에 패하면서 순위를 지켰다.

수원FC는 10위로 시즌을 끝냈다. 부천FC1995와 승강 플레이오프2를 치른다.

이날 부천은 성남FC전와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상위 성적 우선 규정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부천과 수원FC 경기는 4일 1차전, 7일 2차전으로 진행된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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