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호주 시드니 외곽 상공에서 경비행기 2대가 충돌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3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남서부 외곽 상공에서 경비행기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고, 혼자 탄 조종사가 웨더번 공항 인근 숲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충돌한 나머지 경비행기는 비행장에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NSW주 경찰은 성명에서 "긴급구조대가 해당 항공기의 유일한 탑승자로 추정되는 조종사 시신을 발견했다"며 "다른 (경비행기) 한 대에 탄 조종사는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호주 교통안전국(ATSB)은 엔진이 하나인 2인승 경비행기 2대가 충돌한 사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TSB는 "두 항공기가 웨더번 공항으로 복귀하기 위해 (다른 항공기 2대와) 편대 비행을 하던 중 충돌했다"며 "한 대는 안전하게 착륙했지만, 나머지는 지형과 충돌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월에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 있는 한 해변 상공에서 테마파크 소속 관광 헬기 2대가 충돌해 4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앞서 2020년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북쪽으로 120km 떨어진 세이모어 인근 상공에서 비행 훈련을 하던 경비행기 2대가 부딪혀 탑승자 4명이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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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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