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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인터뷰] LPL 러브콜 거절하고 DNF 택한 ‘클로저’의 승부욕

OSEN

2025.11.3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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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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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삼성동, 고용준 기자] “정말 좋은 제안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LCK에서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LCK에서 성과를 꼭 내고자 했던 의지라고 보아주세요.”

KeSPA컵 우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던 ‘클로저’ 이주현은 2025시즌 막바지 플레이-인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 한 번 LCK에서 비상하겠다는 꿈이 좌절됐지만, 그는 꺾이지 않았다. LPL 다수 팀의 파격적인 제안 대신 그가 다가오는 2026시즌 새로운 둥지로 선택한 곳은 DN 프릭스(DNF)였다. 

2025년 순위표 최하단에 자리잡은 DNF를 그는 왜 선택했을까. DNF 삼성동 연습실에서 지난 28일 만난 이주현은 주영달 감독고 유병준 코치의 지도력 뿐만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2026시즌 DNF의 반등을 예고했다. 

‘클로저’ 이주현은 “DNF의 막내 ‘클로저’ 이주현입니다”라는 말로 활짝웃으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고맙게도 좋은 제안을 주신 곳이 몇 군데 있었던 것은 알고 있다. 그럼에도 LCK에서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LCK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고 싶었다”라며 DNF의 합류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주영달 감독님이나 유병준 코치님이 오랜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라 그점에 신뢰가 컸다. 선수들 역시 2025년 잘 풀리지 않은 점이 있었지만, 개개인의 역량은 좋다고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클로저’ 이주현은 다가오는 2026년 첫 목표로 ‘동부 최고의 미드라이너’라는 수식어를 지우고 싶다는 의욕을 밝혔다. 

“의식을 크게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의식이 될 때가 있었다. 이제까지 평가를 뛰어넘는 해로 만들고 싶다.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던 2025년을 달리면서 개인적으로 성장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부족했던 팀원들과 소통적인 면이 예전보다는 일부 개선됐다. 아직 부족한 면이 있지만, 더 개선하고 정진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홍)창현이형을 포함해 형들이 유쾌해서 빠르게 팀에 녹아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팀원들과 호흡이 잘 맞는다면 사람들에게 고정관념처럼 새겼던 ‘동부 최고의 미드 라이너’ 라는 평가를 달리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든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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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은 새롭게 사제지간의 연을 맺은 주영달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최우범 감독님과 주영달 감독님, 두 분이 막역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 분의 열정이 놀라웠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도 열정적인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시원시원한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이주현은 “형들과 스크림을 시작했다. 많은 연습은 아니지만 ‘2026년도 우리가 일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년에는 무조건 잘해서 우리를 증명하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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