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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30억 벌면 19세 연하 아내 홀대해도 되나...'사당귀'보다 '이숙캠' 나가야 [핫피플]

OSEN

2025.1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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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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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연휘선 기자] "저런 사람도 결혼을 하는데...".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연매출 30억 원의 성공한 사업가로 변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홀대하는 모습으로 '사당귀'에서 거센 비판에 휩싸였다.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저녁,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로 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이 새로운 보스로 출연했다. 과거 '양신'으로 불릴 정도로 18년 선수 생활 동안 경이로운 기록을 썼던 그가 이제는 '방신'으로 불릴 정도로 방어 양식 사업에 성공한 것이었다. 

포항시 구룡포에서 양식장을 운영 중인 양준혁은 약 3천평 야구장 면적의 양식장을 앞에 두고 낚시터, 횟집, 카페까지 4개 사업장을 운영 중이었다. 이 곳에는 그보다 19세 연하의 어린 아내 박현선 씨도 카페를 운영하며 함께 지내고 있었다. 

'사당귀' MC 전현무는 양준혁과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부터 알고 지낸 바. 그는 "'남자의 자격' 할 때부터 양식 사업을 하고 있었다"라며 양준혁의 꾸준함과 열정을 강조했다. 실제 양준혁은 매일 밤 12시에 자고 불과 2시간만 잔 뒤 새벽 2시에 일어나 새끼 방어와 먹이용 고기를 사는 등 최근 6개월 동안 쉼 없는 일과를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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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애정이 넘친 탓일까. 양준혁은 아내보다 방어를 우선했다. 그는 "요즘 우리 이재랑 (방어가) 동격 됐다. 아내는 방어 밑에"라고 발언해 핀잔을 샀다. 오랜 친구 전현무조차 "초반에 연애할 때 그렇게"라며 경악한 뒤 "이런 형도 결혼하는데"라며 경악했다. 

이 밖에도 양준혁은 아내 박현선을 홀대하는 듯한 언행으로 비판을 샀다. 박현선이 양준혁의 건강을 생각해 그가 있는 양시강 한복판까지 저당주먹밥을 따로 아침상으로 차려왔음에도 "싱겁다", "김치도 가져오고 그래야지"라고 불평하는가 하면, 함께 식사할 직원들을 먼저 챙기는 듯한 모습에 "서방님부터 챙겨야지"라며 발끈했다. 

패널로 출연한 김영희는 이에 "굳이 횟집을 놔두고 저기서 아침상을 차려 먹어야 하나"라고 지적하는가 하면, "저라면 싱겁다고 할 때 옆에 방어 물 퍼다 줄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정작 박현선은 "오빠 맨날 짜고 맵게 먹으니까 그런 거다. 우리 좀 같이 맞춰서 늙어가자"라며 달랬고, "요즘 방어에 미쳐있다"라며 양준혁을 이해했다.

그런 박현선도 양준혁의 '사업병'은 질색했다. 실제 양준혁은 방어 양식에 성공하기 전까지 스테이크, 콩국, 스크린야구펍 등 각종 사업을 실패했고 양식 사업 조차 줄돔부터 시작해 다양한 어종을 실패하다 방어로 간신히 성공한 형국이었다. 양준혁 스스로도 "(사업할 돈으로) 서울에 빌딩을 샀으면 서장훈 만큼 벌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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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양준혁은 여전히 야망에 부풀어 있었다. 그는 방어 양식을 위해 트럭에 4천만원, 5톤 물차에는 1억 8천만원을 지불한 터였다. 박현선은 이 모든 소비를 모르고 있었기에 경악했다. 그는 아침을 먹는 직원들의 폭로로 뒤늦게 남편의 소비를 알고 "오빠 어디서 자꾸 돈이 나오냐. 나 줄 돈은 없고"라며 물었다. 이에 양준혁은 "너는 카페에서 벌어서 써라"라고 답해 충격을 더했다. 전현무는 "이 형 보니까 방어랑 결혼했네"라며 한번 더 경악했다. 이어 전현무가 "경제권 쥐고 아내는 월급 받는 거냐"라고 묻자, 양준혁은 "생활비랑 월급 같이 준다"라고 멋쩍게 답했다. 

그럼에도 양준혁은 "해외로 수출도 좀 하고, 구룡포 살려서 관광단지로 만들고, 방어 스테이크 이런 거 만들고 싶다"라며 눈을 빛냈다. 박현선은 "아내는 일은 여보가 벌이고 수습은 마누라가 하고?"라 말했고, 양준혁은 "뭐 했는데?"라고 차갑게 말해 보는 이들을 연거푸 경악하게 했다. 

이에 박현선은 '사당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지금 옷이 얇다. 4월 26일에 카페 오픈식에 오고 한번도 본가에 못 갔다. 제 겨울옷이 본집에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직원들조차 "형수님 먼저 모셔놓고 그래야 할 것 같다"라고 거들었고, 박현선은 "(양준혁은) 일은 벌려놓고 '누군가는 하겠지?' 한다. 그게 나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결국 전현무는 "저 모양이 돼야 결혼하는 거냐"라며 한탄했다. 김영희는 "저건 박현선 씨처럼 모성애가 가득찬 사람이 돼야 가능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 와중에도 양준혁은 둘째 생각이 있냐는 아내의 말에 "생각 있다. 빨리 이재 동생 만들어야지"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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