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연예계에 세 커플이 부부가 되며 ‘길일’을 입증했다. 특히 11월에는 이들 말고도 여러 스타들이 품절남, 품절녀 대열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린 인물은 최낙타. 최낙타는 지난 11월 1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OSEN DB.
최낙타는 자신의 계정에 “결혼합니다.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앞으로 갚아 나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일부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특히 최낙타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최재성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기도 하다.
최낙타에 이어 김옥빈은 지난달 16일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세부 사항을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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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넘게 장기연애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달 23일 결혼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예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8년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하객을 위한 답례품에 이어 웨딩사진 촬영용 부케도 ‘호두과자’를 사용했다. 이장우가 푸드콘텐츠기업 FG와 공동 기획하고,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호두과자는 최근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공식 디저트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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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브랜드 측은 “고귀한 손님께 내는 재료로 옛날부터 쓰여 온 ‘호두’는 자손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뜻하는 혼례 음식의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린 스타도 있다. 배우 온주완과 민아는 지난달 29일 서울이 아닌 발리에서 가족들만 초대해 예식을 올렸다. 민아가 속한 그룹인 걸스데이 멤버들도 초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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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과 방민아는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 함께 출연하며 관계가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11월의 마지막 날에는 무려 세 커플이 결혼식을 올렸다. 우선 티아라 함은정은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했으며, 오는 19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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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알게 된 뒤 인연을 이어오다가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지연, 효민, 큐리, 보람 등 티아라 멤버들이 함께 했으며, 하정우가 축사를 맡았다. 축가는 은정이 직접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열창했다.
배우 박진주도 이날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비연예인 배우자와 예식을 올렸다. 소속사 측도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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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윤정수도 드디어 노총각을 탈출했다. 윤정수는 지난달 30일 11살 연하의 원진서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윤정수와 절친한 개그맨 남창희와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방송인 김숙이 맡았고, 축가는 이무진과 배기성, 쿨 이재훈이 나섰다.
윤정수의 신부에도 시선이 쏠린 가운데, 원진서는 과거 MBC스포츠 리포터로 활동하며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목받아 ‘광저우 여신’이라는 수식어도 갖고 있는 인물이다. 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오랜 시간 알고 지내다가 올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결혼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