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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11월 30일'까지…두 번째 ‘웨딩3중주 러시’ 또 터졌다 [핫피플]

OSEN

2025.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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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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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올께해 연예계에는 보기 드문 ‘3중 결혼 러시’가 두 번이나 이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4월 20일, 김종민·에일리·심현섭이 같은 날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약 7개월 뒤인 11월 30일, 또다시 함은정·윤정수·박진주가 같은 날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에 네티즌 사이에서는“결혼하기 좋은 날짜가 따로 있는 거냐”,“올해는 결혼 러시가 유난히 많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4월 20일 ‘결혼 3중주’… 김종민·에일리·심현섭

지난 4월 20일, 연예계는 하루에만 세 커플이 동시에 결혼식을 올리는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먼저 김종민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 신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축가는 이적·린, 사회는 유재석(1부)·문세윤·조세호(2부)가 맡아 화려한 의리를 보여줬다.김종민은 결혼 후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에일리는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피식대학, 축가는 백지영·이무진·마이티마우스로 구성되며 ‘가창력 끝판왕’ 결혼식이 됐다.

심현섭은 11세 연하 예비신부와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같은 날 두 톱스타들과 한날한시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지만결혼식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만 하객이 수백 명씩 세 곳으로 나뉘어 이동하며“하객 동선만으로도 이미 연예계 빅 이벤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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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월 뒤, 또다시 벌어진 ‘11월 30일 3웨딩 데이’

그리고 11월 30일, 또다시 결혼식 3건이 한 날에 몰리며 연예계에 두 번째 ‘결혼 대란’이 펼쳐졌다.

먼저 함은정♥김병우 감독.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은 영화감독 김병우와 서울 시내 호텔에서 조용히 웨딩마치를 울렸다.함은정은 “엄마 떠나보낸 뒤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졌다”며결혼 결심의 이유를 눈물로 전하기도 했다.

특히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르다 울컥한 모습이 공개되며“어머니 빈자리 생각나 더 먹먹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바로 신혼여행 대신 각자의 작품 활동에 집중한다. 함은정 은 MBC 새 일일극 ‘첫 번째 남자’를 12월1일 첫 방송 앞두고 있으며, 김병우 감독은 넷플릭스 ‘대홍수’가 12월1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윤정수♥원자현도 결혼식을 올렸다. 개그맨 윤정수는 리포터 출신 방송인이자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원자현(원진서)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로,‘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이 자연스럽게 공개되며 큰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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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사회는 남창희, 전 ‘가상아내’ 김숙이 의리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축가는 KCM이 맡았다.윤정수는 “설렘보다 책임감이 더 크다”며새 출발에 대한 진중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진주♥비연예인 신랑도 사랑스러운 스몰웨딩을 올렸다. 배우 박진주는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공개된 웨딩사진에서 순백의 드레스와 담백한 올림머리로박진주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이 돋보였다.

결혼 직후에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에서 1월까지 주인공 클레어로 관객을 만난다.

#. “4월 20일에 이어 11월 30일까지”… 네티즌 반응

연예계에 같은 해 두 번이나 ‘3중 결혼 데이’가 등장하자 SNS 반응은 폭발적이다.“결혼하기 좋은 날이 따로 있는 건가요?”“하루에 세 팀이라니… 올해 결혼 러시 장난 아니다” “하객들 이동만 해도 레드카펫 수준”“연예계가 하루 종일 결혼식장 같은 날”“두 번이나 3중주라니 신기하다”는 반응. 특히 함은정·윤정수처럼 사연 있는 스타들의 결혼 소식에는 “이제는 행복만 가득하길”“새 출발 응원합니다”라는 따뜻한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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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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