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도파민 터지는 4라운드 TOP 10 결정전을 시작한다.
최근 JTBC 예능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약칭 ‘싱어게인4’)가 4라운드 진출자 16인을 확정 짓고 반환점을 돌았다. 3라운드 라이벌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예측 불가의 승부, 라이벌 혹은 자신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무명가수들의 무대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4라운드 TOP10 결정전은 16인이 4개의 조로 나뉘어서 경쟁한다. 조 상위 2인은 TOP10 진출이 바로 확정되며, 하위 2인은 탈락 후보가 된다. 각 조 별로 무대가 끝난 후, 탈락 후보가 된 8인은 패자부활전을 통해서 TOP10의 최종 두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번호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는 TOP10 자리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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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역시 운명의 열쇠는 MC 이승기의 손에 쥐어졌다. 조부터 무대 순서까지 모두 이승기의 추첨으로 진행된다. 번호가 호명될 때마다 심사위원석에서는 경악과 탄식이 터져 나왔다고. 모두를 ‘들었다 놨다’ 한 추첨의 결과는 어떻게 될지, 또 어떤 상상초월의 대진이 완성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TOP 10이 결정되는 라운드인 만큼 심사위원단은 더욱 냉철해졌다. 충격의 0 어게인부터 의견 충돌까지 심사평 역시 도파민을 한껏 끌어 올린다. 여기에 ‘신입 심사위원’ 태연은 예상 못한 4라운드 룰에 당황한다.
TOP 10을 눈 앞에 둔 무명가수들은 4라운드에서도 우열 가리기 힘든 승부를 벌인다. 필살기를 방출하는 19호, 27호, 61호부터 색다른 시도로 전율의 무대를 선사할 37호, 55호 등 역대급 무대가 쏟아지자 심사위원단은 “4라운드 째인데 발톱을 숨긴 거다”, “본인의 색깔을 확실하게 알려준 계기”, “종합선물세트 본 느낌”, “새로운 도전에 감사”, “못 보던 모습 봐서 매력적” 등 찬사를 쏟아낸다.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을 압도적인 무대부터 심사 기준까지 모두 업그레이드된 TOP 10 결정전에서는 어떤 전율의 순간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쏠린다. 오는 2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