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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한민국!’ 김길리, 女1500m에서 한국 첫 금메달 쾌거…최민정 동메달

OSEN

2025.11.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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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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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쇼트트랙 간판 김길리(21, 성남시청)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길리는 30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개최된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전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30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라이벌 코트니 사로(캐나다)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코트니는 2분26초443 간발의 차이로 김길리에게 뒤졌다. 최민정이 2분26초 56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는 대회 3일차까지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세웠다. 또 다른 경사도 터졌다. 남자 1000m에서 임종언이 1분25초87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임종언은 혼성 2000m에서 최민정–김길리–황대헌과 짝을 이뤄 2분38초03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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