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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F-16과 편대 비행하며 공중표적 격추…"새역사 열었다"

연합뉴스

2025.11.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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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F-16과 편대 비행하며 공중표적 격추…"새역사 열었다"

[https://youtu.be/tZjZdHNp1KY]

(서울=연합뉴스) 튀르키예 무인전투기 크즐렐마(Kizilelma)가 세계 최초로 가시거리 바깥(BVR)의 공중 표적을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북부 시노프에서 크즐렐마는 조종사가 모는 F-16 전투기 5대와 함께 편대 비행을 수행하며 미래 공중전 개념을 시연했는데요.
이날 크즐렐마는 무라드 AESA 레이더로 가시거리 바깥의 제트 추진 공중 표적을 포착한 후 괴크도안 공대공미사일을 발사해 격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무라드 AESA 레이더와 괴크도안 미사일은 각각 튀르키예 방산기업 아셀산, 튀비타크가 만드는 무기체계입니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자국에서 개발한 무인전투기, 레이더, 미사일을 연계한 공대공 '킬체인'을 완성했습니다.
크즐렐마는 공대공미사일을 사용해 가시거리 바깥 공중 표적을 파괴해 공대공 전투 능력을 검증받은 세계 최초의 무인 항공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다른 유인 F-16 전투기와 근접 편대 비행을 수행하며 유·무인 전투기의 플랫폼 호환성을 입증했습니다.
크즐렐마를 개발한 바이카르의 셀추크 바이락타르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항공 역사에서 새로운 시대로 가는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임동근·김혜원
영상: 로이터·X 바이카르 테크놀로지스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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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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