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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친구' 송건희, 오늘(1일) 군대 갔다.."건강하게 돌아오겠다"[전문]

OSEN

2025.11.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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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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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송건희가 오늘(1일) 입대했다.

송건희는 이날 소속사 제이지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채널을 통해 "제가 12월 1일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늦게나마 인사를 전하러 왔어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송건희는 "마지막 갈 준비를 하니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갑니다. 원래였다면 더 일찍 다녀왔어야 했지만 30대가 다 되어서야 군대를 가게 되었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약속했던, 풋풋한 20대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 하나는 지키고 갑니다. 제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던 것도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는 건희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송건희는 "잠시 저는 떠나 있겠지만 돌아올 때까지 꼭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고, 안온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송건희는 2018년 방송됐던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조선로코 - 녹두전’, ‘미씽: 그들이 있었다’, ‘최종병기 앨리스’, ‘조선변호사’, ‘선재 업고 튀어’ 등에 출연했다. 

이하 송건희의 입대 소감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송건희입니다. 제가 12월 1일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늦게나마 인사를 전하러 왔어요. 마지막 갈 준비를 하니 참 많은 생각들이 스쳐갑니다. 원래였다면 더 일찍 다녀왔어야 했지만 30대가 다 되어서야 군대를 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약속했던, 풋풋한 20대의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 하나는 지키고 갑니다. 제가 이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던 것도 항상 곁에서 응원해 주는 건희사항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어떻게 전해야 온전히 와닿을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을 다해 감사해요. 다 전하지 못하는 제 마음은 여기다 꾹 눌러 담고 가겠습니다. 잠시 저는 떠나 있겠지만 돌아올 때까지 꼭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고, 안온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애정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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