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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임형준, '심근경색 실신' 김수용 어떻게 살렸나 "응급처치 조치" [핫피플]

OSEN

2025.12.0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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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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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촬영 도중 쓰러진 가운데, 배우 임형준과 코미디언 김숙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며 그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경기 가평에서 촬영 중이던 김수용은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로 쓰러졌다. 순간 촬영장은 엄청난 긴박감에 휩싸였지만, 현장에 있던 임형준과 김숙 매니저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골든타임을 사수했다. 김숙 역시 119 신고와 기도 확보 등 응급조치를 동시에 진행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특히 임형준의 빠른 대처는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는 과거 변이형 협심증을 겪은 경험으로 심혈관 응급상황에 대한 이해가 있었고, 그 경험이 이번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CPR로 이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형준이 진짜 생명의 은인”, “자기 경험이 누군가를 살리는 데 쓰일 줄이야… 멋지다”, “이게 진짜 영웅”이라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현장 스태프들도 합세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이어갔고, 구급차 이동 중에도 20~30분간 CPR이 계속됐다. 그 결과 김수용은 이송 도중 의식을 되찾았고, 병원에서 급성 심근경색 진단 후 혈관 확장 시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관계자는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정말 위험할 뻔했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수용 씨가 정밀 검사 후 시술을 무사히 마쳤고, 점차 회복 중”이라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현장 모두가 한마음으로 살린 생명”, “김숙·임형준 진짜 프로다”, “이런 게 진짜 팀워크”라는 응원과 존경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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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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