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베트남에서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베트남 현지 SNS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함께 조깅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잇달아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수지와 김선호는 편안한 스포츠 웨어를 입고 하노이의 명소 ‘서호(西湖)’ 주변을 나란히 달리고 있다. 수지는 선글라스나 마스크 없이 얼굴을 드러낸 채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러닝을 즐기고 있었고, 김선호 역시 주변을 여유롭게 살피며 수지의 속도에 맞춰 뛰는 모습이 포착돼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영화 ‘현혹’ 촬영차 베트남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세상 밖으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수많은 소문이 따라붙는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수지)의 초상화를 맡게 된 화가 윤이호(김선호)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현혹'은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026년 디즈니+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