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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돼 주눅 들어”..임수향, 러닝 중 서러움에 눈물 왈칵(뛰어야 산다2)[핫피플]

OSEN

2025.12.0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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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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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임수향이 러닝 중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 시즌2’(이하 뛰산)에서는 두 번째 마라톤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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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새 크루원으로 등장한 임수향은 처음으로 2천 미터 인터벌 트레이닝에 참여했다. 선두 그룹이 앞으로 치고 나가는 사이, 임수향은 한 바퀴 이상 뒤처져 당황스러워했다. 

임수향은 “뛰면서 조금 창피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임수향에게 다가가 “저 사람들 기록 생각하지 말고 네 생각만 해라”라고 위로했다. 쉬고 있던 크루들은 모두 임수향을 위해 함께 뛰어주는 의리를 보였다.

임수향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고 양세형은 “마지막에 보니까 더 뛸 수 있었네”라고 응원했고 임수향은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기광은 얼음 팩을 가져다주고 콘으로 그늘까지 만들어주었다. 이에 임수향은 “왜 이렇게 따숩냐. 감동받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임수향은 “그때 왜 그렇게 서러웠는지 모르겠다. 이미 그전부터 쌓여 있었던 것이다. 내가 여기 낄 자리게 아닌데. 민폐가 되고 있구나. 계속 주눅 들어 있었다. 혼자 거기를 달리면서 ‘어떡하지’ 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임수향은 “동료들이 옆에 있어주니 고맙고 미안했다. 크루들이 주위를 둘러싸 주니까 갑자기 힘이 나는 것이다. 이게 크루구나. 이게 재미구나. 이상한 마음을 느꼈다”라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MBN ‘뛰어야 산다 시즌2’, OSEN DB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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