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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하정우가 캐스팅 깠다"..'버린카드' 된 비하인드 사연 ('짠한형')

OSEN

2025.12.0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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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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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윗집 사람들’ 캐스팅 전말 공개… 하정우의 ‘버린 카드’ 의혹(?)

[OSEN=김수형 기자]영화 윗집 사람들을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춘 이하늬·하정우·공효진·김동욱이 ‘짠한형’에 출연해 캐스팅 비화를 대방출했다. 방송에서는 특히 ‘하정우가 이하늬를 버렸다’는 폭로(?)가 이어지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일 방송된 유튜브 '짠한형'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공효진은 “하늬 캐스팅될 때 애 많이 먹었다”며 “하정우 버린 카드가 하늬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하늬도 “사실은 저… 버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하정우는 “그렇지 않다”며 황급히 해명했다.

#. 이하늬 “2주만 달라 했더니 바로 버려졌어요”

이하늬는 앞서 인터뷰에서도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공효진이 처음 시나리오를 건네며 “너가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지만, 당시 그는 밤의 피는 꽃, 애마, 열혈사제2까지 스케줄이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상황이었다.

이하늬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2주만 시간을 달라 했더니… 하정우 선배님이 저를 까셨다”며 웃픈 전말을 털어놨다. 그는 “1주 반도 안 되냐고 했는데 ‘다음—’이라고 하더라. 너무 당황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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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 마음에 미련이 남아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시 합류를 요청했다고. 이하늬는 “배우라는 직업은 가족들의 서포트가 정말 크다. 아이를 낳고 나니 그 빈자리가 더 미안해졌다”고 고백했다.

하정우는 “왜 그렇게까지 깠느냐”는 질문에 웃으며 당시 사정을 설명했다.그는 “나도 뒤에 스케줄이 걸려 있었고, 프로덕션이 이 시기가 아니면 안 됐다. 배우가 작품을 재는 건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했다”며 “하늬가 달려들 준비가 안 된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 가운데 '짠한형' 방송에서는 이 캐스팅 비화를 두고 출연진들의 장난스러운 몰이가 이어졌다.

신동엽이 “정우 씨가 하늬한테 ‘퉤’ 한 거냐?”라고 묻자, 하정우는 당황하며 “아니다, 누가 말을 그렇게 전달했나 보다”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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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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