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이 2일 '2025 한국광고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전략적인 해외사업 확장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제일기획을 세계 11위 규모의 글로벌 광고 회사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김 대표는 북미·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양한 해외 광고주를 유치하고, 칸 라이언즈 등 국제 광고제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한국 광고마케팅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또 국내 대표 기업들의 글로벌 마케팅 진출을 이끌고 국제 대형 전시와 문화·스포츠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제일기획은 “김 대표는 한국 광고마케팅의 디지털화를 추진한 1세대로서 디지털 캠페인, 소셜 마케팅, 이커머스 등 전통 광고의 경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시도로 광고산업의 외연을 확장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트 자동화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광고 업무 전반의 효율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시대 흐름과 기술이 변화해도 고객사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에이전시 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AI 시대에도 광고마케팅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