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힙팝 프린세스’가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을 목전에 둔 가운데 참가자들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현재 7회까지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는 매 미션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한일 참가자들의 활약과 함께 팬심을 공략 중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셀프 프로듀싱 능력, 그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갖춘 ‘매력 부자’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입덕’을 이끌고 있는 것.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을 향한 여정이 어느덧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참가자들의 활약상을 담은 '입덕캐 모음집'을 살펴본다.
▶ 귀엽지만은 않아! 409만 돌파 ‘반전미’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참가자들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은 '힙팝 프린세스'의 최대 입덕 포인트. 특히 코코와 최유민은 세 번째 트랙 경쟁인 '트루 배틀'에서 펼쳐진 1 vs 1 에이스 랩 배틀(일본)로 틱톡 기준 조회수 409만 뷰를 넘어서며 온라인에서 높은 화제성을 견인했다. 일본어로 맞붙는 상황에서도 재치 넘치는 랩으로 당당히 맞붙은 최유민, 이에 타격감 하나 없이 묵직한 존재감과 실력으로 응수한 코코의 대결은 눈 뗄 수 없는 몰입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무대 위에서 반전 매력을 폭발시킨 두 사람을 향해 "걸크러시의 반전 매력"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기도 했다.
▶ 케미도 백점 ‘올라운더 듀오’
육각형 올라운더들의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끈다. 특히 등장부터 ‘한일 1등 듀오’로 주목받은 니코와 윤서영은 경쟁 관계임에도 서로를 리스펙트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라이벌로 맞붙다 한 팀을 이룬 두 사람의 시너지는 더욱 빛을 발했다. 두 사람이 함께 참전한 디스 배틀 무대 역시 화제를 모았으며, 서로의 착장을 그대로 바꿔 입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는 소연조차 속아넘어갈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방송 이후에도 “니코, 윤서영 조합 진짜 좋네” 등의 반응과 함께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사진]OSEN DB.
▶ '숨은 조력자' 활약 톡톡
서바이벌이지만 맵지만은 않은 훈훈한 모먼트도 돋보인다. 첫 번째 트랙 경쟁 '힙팝 챌린지'에서는 치열한 한일 대결 구도 속 서로의 부족함을 보완해가며 조력하는 참가자들의 따스한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리카는 파워풀한 고음이 포함된 고난도곡 '배드 뉴스(Bad News)' 무대를 준비하며, 고음이 어려운 팀원들을 위해 다방면으로 꿀팁을 전수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더 좋은 무대를 위해 서로를 돕고 함께 성장하는 숨은 조력자들의 활약과 성장 서사는 '힙팝 프린세스'만의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 국경 초월한 '언어 능력자' 활약도
한일 합작으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뛰어난 언어 소통 능력 역시 또 하나의 입덕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이른바 '언어 능력자' 참가자들이 팀 내 가교 역할을 하며 무대의 완성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는 것. 특히 한일 혼혈 참가자로 두 언어 모두 능통한 남유주는 '트루 배틀'에서 펼쳐진 '1 vs 1 에이스 랩 배틀(일본)'에서 유창한 일본어 랩 실력을 선보이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기도. 이외에도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영어까지 능통한 이주은 등이 국경을 초월한 ‘언어 능력자’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예측을 뒤엎는 개성 있는 캐릭터들의 활약과 함께,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을 향한 기대를 더하고 있는 '힙팝 프린세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KST) Mnet에서 방영되며, 일본에서는 U-NEXT를 통해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