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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전장연 탑승 시위…1호선 용산역 출근길 30분 지연

중앙일보

2025.12.02 15:50 2025.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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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1호선 용산역에서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전장연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장연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용산역 상행선(남영역 방면) 플랫폼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약 30분 지연되며 출근 시간대 승객들의 이동이 차질을 빚었다.

전장연은 2026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다. 단체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예산 마련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관련 행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영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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