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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한인회 '코리아 컵 2025' 국제친선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연합뉴스

2025.1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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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팀 우승… 8개국 선수들 치열한 경쟁 속 훈훈한 교류
우간다 한인회 '코리아 컵 2025' 국제친선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나이지리아팀 우승… 8개국 선수들 치열한 경쟁 속 훈훈한 교류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우간다 한인회는 '코리아 컵(KOREA CUP) 2025 국제친선 축구대회'를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튀르키예, 잉글랜드, 나이지리아, 우간다, 스위스 등 총 8개국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다문화 교류의 장을 펼쳤다.
4강전에서는 잉글랜드-나이지리아, 우간다-스위스가 맞붙었고, 결승전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스위스를 3대 1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은 대회 MVP와 최고 골키퍼상까지 휩쓸며 최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대회는 우간다축구협회(FUFA) 공인 심판단이 경기 전반을 운영하며 공정한 판정을 이끌어 참가 선수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장에는 우간다 한인회가 정성스레 준비한 수제 햄버거, 음료, 간식이 제공됐고, 튀르키예·중국팀도 다과를 마련해 선수·응원단이 함께 나누며 국가 간 우정의 분위기를 더했다. 경쟁 속에서도 웃음과 박수가 이어진 이번 행사에 대해 참가자들은 "승부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고 전했다.
우간다 한인회는 내년에도 'KOREA CUP 2026'을 개최할 계획이며, 참가팀 규모는 12~13개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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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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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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