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장우영이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도쿄에서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장우영은 11월 29일~30일 양일간 도쿄 카나데비아 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Jang Wooyoung Concert < half half > in Japan'(2025 장우영 콘서트 < 하프 하프 > 인 재팬)을 개최했다. 해당 콘서트는 앞서 9월 27일~28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진행한 '2025 Jang Wooyoung Concert < half half >' 일환 도쿄 공연이자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고 2회 공연 모두 추가 좌석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암전된 공연장에서 흐르는 잔잔한 기타 연주가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고 포근한 무드와 어우러지는 밴드 사운드 속 장우영이 등장해 장내가 환호로 가득 찼다. 이어 의자에 앉아 첫 곡 'Carpet'(카펫)으로 포문을 열었고 'Going Going'(고잉 고잉), 'Off the record'(오프 더 레코드), 'Happy Birthday'(해피 버스데이), '늪' 등 다채로운 감성이 깃든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아티스트 장우영'의 팔색조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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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공연의 백미는 오는 24일 발매 예정인 현지 첫 베스트 앨범 '3650.zip' 타이틀곡 'Reason'(리즌) 최초 공개 무대였다. 해당 곡에 대해 "제가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을 만드는 이유를 오래도록 생각했다. 결국엔 모든 이유가 팬 여러분이라는 결론에 닿았고 그 생각을 노랫말에 담았다"라고 설명했고 관객들은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향해 큰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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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은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스테이지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공연 말미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베스트 앨범을 준비했다. 20주년까지 함께 달려가 보자"라고 말하며 신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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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디지털 싱글 'Simple dance'(심플 댄스), 9월 미니 3집 'I'm into'(아임 인투) 및 타이틀곡 'Think Too Much (Feat. 다민이 (DAMINI))'(싱크 투 머치) 발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장우영은 2025년 끝자락까지 활약세를 이어간다. 그의 여러 대표곡과 팬들이 기다려온 신곡 포함 총 18곡을 풍성히 실은 일본 첫 베스트 앨범 '3650.zip'은 오는 24일 발매된다. 27일~28일에는 효고 고베 문화홀에서 단독 공연을 갖고 팬들과 함께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