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영국 축구 발칵! EPL 전진 선수, 성폭행 미수 혐의로 체포... "출국 시도 중 붙잡혀"

OSEN

2025.12.02 18:5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BBC

[사진] BBC


[OSEN=노진주 기자]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프리미어리그 선수 한 명이 성폭행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매체 ‘BBC’는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010년대에 뛰었던 한 선수가 성폭행미수 의혹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BBC는 "해당 인물은 법적 사유로 인해 실명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영국은 체포 단계에서 피의자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유지한다. BBC는 “이 원칙은 2012년 영국 언론을 조사한 레베슨 인콰이어리 이후 강화됐다. 피의자 신원은 ‘예외적이고 명확한 사유가 있을 때’를 제외하고 공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이름은 기소가 이뤄졌을 때 공개된다.

에식스 경찰 대변인은 BBC를 통해 “한 남성이 성폭행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그는 2026년 2월 말까지 보석 상태로 풀려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 선’은 "이 인물이 지난 일요일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출국을 시도하던 중 국경수비대의 여권 검사 구역에서 제지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보유한 자료에 이 선수가 과거 발생한 성폭행미수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