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로비’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로비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 오는 4월 2일 개봉.이경실, 손보승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3.31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의 아들이자 배우 손보승이 군 복무 중 영리활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가운데, 그의 명의로 운영 중이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판매 사이트도 폐업 처리됐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보승은 자신의 명의로 운영하던 쇼핑몰 ‘프레스티지’를 지난달 26일 폐업처리했다. 프레스티지는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공식 판매 사이트였다.
앞서 이경실이 판매하는 우아란이 난각번호 ‘4번’에도 불구하고 1번인 동물복지 유정란보다 비싼 가격에 판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달걀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을 뜻하는 번호다.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축사 내 평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기존 케이지를 뜻한다.
이에 이경실은 직접 SNS를 통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식품을 고를 때 무엇을 보느냐만 중요했지 즉,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4번 달걀 30구에 15,000원인 것은 비싼 것이 맞지만 우아란의 품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으며, 가격에 걸맞는 가치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연구하고 또한 꾸준한 품질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아들 손보승이 판매 사이트의 대표자로 올라가 있어, 군복무 중 영리활동 중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등장하기도 했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르면 군인이 장관의 허가 없이 영리 활동을 하면 징계나 처벌 대상이다. 이에 이경실은 “지금까지 계속 투자 상황이기에 아직 영리를 취하지 못했다”고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