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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2포트 확정' 홍명보, 월드컵 조추첨식 참석 위해 3일 美 출국... '죽음의 조 피할까'

OSEN

2025.12.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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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명보 감독 / 대한축구협회

[사진] 홍명보 감독 / 대한축구협회


[OSEN=노진주 기자]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 참석 차 미국으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조 추첨에 참석한다.

멕시코와 미국, 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은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16개 도시에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본선 참가국은 48개로 확대된다. 본선은 4개국씩 12개 조로 나뉜다. 각 조 1·2위 24개국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국까지 더해 총 32개국이 토너먼트에 오른다.

조 추첨식에는 본선 진출을 확정한 42개국 대표자가 참석한다. 나머지 6개국은 추첨 이후 열리는 플레이오프로 결정된다.

한국 대표팀 대표로 홍명보 감독이 조 추첨식에 참가한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를 기준으로 사상 처음 포트2에 배정됐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 콜롬비아, 우루과이, 스위스, 세네갈,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등 강팀들과 같은 포트에 속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같은 포트에 속한 이들과 만나는 일은 피한다.

▲포트1 : 스페인(1위), 아르헨티나(2위), 프랑스(3위), 잉글랜드(4위), 브라질(5위), 포르투갈(6위), 네덜란드(7위), 벨기에(8위), 독일(9위), 미국(14위), 멕시코(15위), 캐나다(27위)

▲포트2 :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콜롬비아(13위), 우루과이(16위), 스위스(17위), 일본(18위), 세네갈(19위), 이란(20위), 대한민국(22위), 에콰도르(23위), 오스트리아(24위), 호주(26위)

▲포트3 : 노르웨이(29위), 파나마(30위), 이집트(34위), 알제리(35위), 스코틀랜드(36위), 파라과이(39위), 튀니지(40위), 코트디부아르(42위), 우즈베키스탄(50위), 카타르(51위), 사우디아라비아(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포트4 : UEFA PO 승자 4개국, FIFA 대륙 간 PO 승자 2개국, 요르단(66위), 카보베르데(68위), 가나(72위), 퀴라소(82위), 아이티(84위), 뉴질랜드(86위)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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