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ㅣ163cm•48kg•waveㅣ저 썸남이 생겼다요ㅣ뚜지's 데이트 브이로그 #한강데이트 #썸남도시락 #에겐녀뚜지"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에겐녀 수지는 "여러분들께 말하고 싶은 소식이 있는데 저 썸남 생겼다요"라며 "소개팅남이 다시 연락이 와서 연락 중이다. 썸남이랑 데이트하는 날이다. 데이트 브이로그를 찍을 거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썸남이가 토깽이(인형)를 뽑아줬다며 특유의 "귀여워~"를 연발했다. "토깽이도 뚜디(수지) 귀여워?”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썸남과의 한강 데이트에 잔뜩 설렌 수지는 직접 유부초밥 도시락을 싸다가 먹방은 선보이기도 했고, 썸남에게 줄 편지도 썼다. 드디어 나타난 썸남의 존재는 가수 오존.
수지는 오존은 애칭 '죠니'라고 부르며 달달하게 데이트했다. 오존이 수지 얼굴 가까이 다가왔을 때 수지는 "심멎..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수지의 재채기에 오존은 "너무 귀엽게 한다 재채기. 이렇게 토끼처럼 하는 사람 처음 본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오존은 용감하게 비둘기를 쫓아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수지와 오존은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고 영화를 보고 사진도 찍으며 알콩달콩 데이트를 즐겼지만 결국 오존은 헤어진 후 연락이 두절됐다. 수지는 "우린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남자 심리 아시는 분들 댓글 알려주세요"라며 씁쓸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