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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케이티♥ 재혼·애 둘 육아 8년 만에 팬미팅 "팬들에게 미안" [순간포착]

OSEN

2025.12.0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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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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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송중기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밝혔다. 

3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진행된 송중기의 팬미팅 오프닝 및 브릿지 VCR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송중기가 여름의 한 주택에서 커피를 마시며 근황에 대한 질문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송중기는 "하루에 커피 2잔 마시는 것 같다. 아침에 카푸치노 한 잔, 점심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원하게 총 2잔 마신다"라며 팬들이 궁금할 법한 사소한 일상까지 공유했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고 가장 먼저 한 생각에 대해서도 "한화 이글스가 어제 이겼나, 졌나. 경기 보다가 8회에 잠들었다"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아침과 저녁 중엔 무조건 저녁 식사가 중요하다, 저는. 아침을 잘 챙겨먹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저녁에 맛있는 걸 듬뿍 먹어야 한다",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는 해 뜰 때와 해 질 때다. 하나만 고르자면 해 뜰 때""라며 웃기도.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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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좋아하는 계절은 사계절 중에 가을인데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늦여름이다. 더위도 많이 타고 추위도 많이 타서, 가을이 살짝 오기 직전의 늦여름을 좋아한다"라며 "아무래도 살살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라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영화 '어바웃 타임'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송중기는 오랜만에 마주하는 팬들에 대해 "든든하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항상 응원해주시겠다는 말이 간단한 문구 가운데 힘있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언제나 곁을 든든하게 계셔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그 마음 잊지 않고 제 본연의 모습으로 좋은 작품으로 계속 여러분 곁에 있겠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더불어 그는 "항상 저 스스로에게도 해주는 말인데 '어떤 일이 있어도 너답게, 남과 비교하지 말고 너 답게'. 그 말을 해주고 싶다", "오늘 너무 많이 웃었다. 아무래도 굉장히 오랜만에 팬미팅을 준비하다 보니까 떨리기도 하고 또 준비하는 과정이 설레기도 하고, 그래서 많이 웃었다. 오늘 오랜만에 제일 많이 웃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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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그는 최근 가수 이무진의 '청춘만화'를 즐겨듣는다며 실제 한 소절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아침에 카푸치노 마실 때 계피가루 뿌릴 때"라고 멋쩍어 하며 "너무 디테일 하냐. 꿀을 꼭 넣어야 한다"라며 웃었다. 더불어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오프라인 팬미팅으로 팬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갑자기 되게 미안하다. 마지막이 2018년인 걸 까맣게 잊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지난 10월 25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송중기 팬미팅-Stay Happy'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지난 2018년 진행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우리 함께한 날' 이후 8년 만의 오프라인 팬미팅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그는 영국 출신의 배우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낳고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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