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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휘둘러도 특혜’ 호날두, 월드컵 징계 없다…멕시코와 평가전 출전

OSEN

2025.12.03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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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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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크리스티아노 호날두(40, 알 나스르)가 정상적으로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5일(한국시간) 징계위원회 결과를 발표하며 호날두에게 총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이 중 2경기를 향후 1년간의 ‘유예’로 처리했다. 명백한 폭력 행위에 예외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다.

호날두는 아르메니아와의 마지막 유럽 예선 경기에서 이미 자동으로 적용되는 1경기 징계를 소화했다. 포르투갈은 당시 9-1로 크게 승리하며 여유롭게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당초 호날두가 최소 1경기 이상 본선에서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기에 이번 판정은 다소 이례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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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호날두만 봐주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호날두가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함께 공식 만찬을 가진 지 엿새 만에 징계경감이 발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FIFA 회장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말까지 돈다. 

호날두는 2026년 3월 28일 멕시코와 평가전에 출전한다. 포르투갈은 멕시코와 지난 6번의 맞대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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