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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딸, 강남 빌딩 두 채 값 벌었지만..“전부 父 재판 비용으로 사용” (순풍 선우용여)[핫피플]

OSEN

2025.12.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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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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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순풍 선우용여’ 선우용여가 딸 최연제를 향한 미안함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가 40년 젊어진 전문가들의 미친 스타일링 비법 최초공개 (+땅뺏긴 슬픈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생애 첫 화보 촬영을 찍었다. 분장실에서 메이크업을 받던 중 그는 과거 땅을 뺏긴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선우용여는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면서 ‘200억 가치’의 땅을 빼앗겼다는 것. 선우용여는 “아들이 책에 왜 그걸 안 썼냐고 하더라. 그래서 잊으라고 했다. 아버지 15년 동안 재판해서 돌아가셨는데 다시 리마인드 하면 슬프니까 그건 안 할래’ 그랬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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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선우용여 남편은 뺏긴 땅을 찾기 위해 평생 재판을 했다고. 선우용여는 “우리 딸이 8년동안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었다. 강남에 빌딩을 두개는 사고도 남았다. 하루에 행사를 7~8개 했다. (바빠서) 딸 얼굴도 못 봤다”라고 회상했다.

또 “그 돈 다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선우용여는 “아버지 재판에 들어갔다. 내 돈도 다 들어갔다. 근데 우리 딸이 왜 착하냐면 한번도 아버지가 돈 쓴 거에 대해서 원망한 적이 없다. (딸이) ‘당연히 아버지가 쓴 거야. 괜찮아’ 하더라”라고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걔는 정말 메이커 하나도 입지도 않고 중고 옷만 입고, 브랜드 옷이란 걸 입어본적 없어 걔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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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선우용여는 “가족이 다 피가 말랐다. 남편이 그렇게 운동 많이 하고 담배도 안 피우고 술도 안 마시고 오로지 운동만 했는데도 당뇨가 왔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선우용여는 당시 1,750만 원 (지금 돈으로 약 200억)을 남편이 보증을 잘못 서면서 결혼식 불참은 물론, 땅 2만 평과 집도 빼앗긴 사연을 밝힌 바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순풍 선우용여’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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