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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 오승환, 女처럼 자랐다..“7살까지 치마+양갈래 머리 해” (‘남겨서 뭐하게’)[순간포착]

OSEN

2025.12.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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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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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남겨서 뭐하게’ 오승환이 특별했던 어린시절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박용택, 김선우가 등장한 가운데 ‘맛선자’로 오승환이 초대됐다.

이날 박세리는 “말주변이 좋았던 분이다. 평소 말만 안했을 뿐이지”라며 ‘돌부처’ 오승환의 반전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이영자 역시 “집에서도 이런 성격인 거 모르죠?”라고 물었다.

오승환은 “저는 어머니한테만 장난을 많이 쳤다. 딸 낳으려다가 저를 낳았다고 한다. 저 어릴 때 치마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하고 다녔다. 6~7살까지 여자처럼 자랐다”라고 고백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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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면에는 오승환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실제로 오승환은 양갈래 머리를 하고 귀여운 여자아이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이영자는 “오히려 오른쪽이 오승환 같다”라며 신기해했다.

오승환도 수긍하며 “반대편이 저인 줄 안다. 오히려 저는 항상 새 옷을 입고 자랐다. 위에 두 형들이 있는데 옷을 물려받지 않고 여자 옷을 입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영자는 “언제 정체성을 찾았냐”라고 물었고, 오승환은 “오히려 운동을 좋아하게 되면서 제가 부끄러워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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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마는 치마를 벗어서 서운했겠다”고 하자 “그래서 어릴 때 사진을 보고 저도 많이 웃어��.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셨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어머니는 한쪽만 쌍커풀이 있는 아들을 위해 테이프로 다른 한쪽 눈에 붙여 쌍커풀을 만들어주시기도 했다고. 오승환은 “유일하게 제가 어머니한테만 애교를 부렸다. 편하게 어머니한테 장난을 많이 쳤다. 놀리기도 하고”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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