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부자는 축구를 좋아하게 된 계기로 “그때 방송국에 3개국 축구 대항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 남편이 TBC 미드필더 선수였다. 선수들 먹을 밥을 집에서 싸서 운동장 가지고 나갔다. 그때부터 내가 축구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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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영자는 “이 언니는 부자 언니다. 집안 대대로 잘 살던 언니다. 얼마나 제대로 했겠냐”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김숙은 “부자라서 이름을 부자로 하신 거냐”라고 물었다.
강부자는 “부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우리 아버지가 ‘부자로 살아라’ 해서 지었다고 하더라. 근데 실제로 우리 집이 잘 살았다. 6.25전에는 잘 살았다. 6.25 후에는 폭격 맞아서 집이 완전히 날아갔다. 6.25전에는 금수저, 6.25 후에는 은수저, 고등학교 때는 흙수저였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