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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성공한 축덕..“손흥민과 문자 주고받는 사이” 자랑 (‘배달왔수다’)

OSEN

2025.12.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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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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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배달왔수다’ 강부자가 남다른 축구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에서는 강부자와 이영표가 주문자로 등장한 가운데 이영자와 김숙이 맛있는 한상을 차렸다.

이날 이영자는 강부자와 이영표가 함께 있자 “두분 친하시냐”고 물었다. 강부자는 “화면에서는 친하다. 오늘 처음 본다. 내가 그렇게 축구를 좋아하는데 만난 건 오늘 처음”이라고 답했다.

이영표는 “강부자 선생님께서 축구 좋아하시는데 저를 한번 보고 싶다고 하셔서 강부자 선생님 때문에 나왔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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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김숙은 소문난 ‘축구 덕후’ 강부자에 “방송국 3사 해설위원이 정해져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해설위원은 어떤 분이냐”라고 물었다.

안정환, 이영표, 박지성 중 망설임없이 안정환을 선택한 강부자는 두 번째로 이영표를 택하며 “둘을 놓고 따질 때 이영표다. 왜냐면 박지성은 축구 잘하지만 언변이 부족하다. 해설위원으로 언변이 부족해”라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러자 이영표는 “제가 중계할 때 바꿔야 할 게 있냐”고 물었고, 강부자는 “너무 매끄럽게 한다. 가끔은 우스갯소리도 하고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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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는 “너무 정확하다. 제가 봐도 안정환은 재밌다. 정말 신기한 게 경기가 비기거나 지고 있으면 KBS로 온다. 경기가 이기면 안정환한테 간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숙은 “다음 생에 태어난다면 누구로 살고 싶냐”라며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강부자는 박지성을 꼽으며 “성격도 좋을 것 같고, 인격이 선수들 게임할 때 보면 인격이 나타난다”라고 말했다.

이영표는 ‘안정환 얼굴로 살기 vs 박지성 축구 실력 갖기’ 밸런스 질문에 “안정환은 얼굴 괜찮은데 성격이 까탈스럽다. 그건 싫다. 박지성 축구실력 좋지만 피부는 좀”이라고 고민했다. 강부자가 “박지성 택해라. 피부는 고칠 수 있다”고 했지만, 이영표는 “지성이는 피부가 다르다”라고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강부자는 “이번에 미국 갈 때 여름에 손흥민 선수하고 비행기 같이 타고 갔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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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손흥민은 일반석이 아니지 않냐”라고 묻자, 강부자는 “나는 비즈니스 탔다. 손흥민은 일등석 타고 갔다. 커튼만 걷으면 바로 앞에 일등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가 ‘선생님 안녕하세요’ 하고 다가왔다. ‘LA로 (팀 이적을) 결정하러 가는 거구나’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라며 손흥민의 이적을 언론보다 먼저 알았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실제로 손흥민은 LA FC 이적 후 댈러스전 프리킥 데뷔골로 MLS 올해의 골까지 수상한 바 있다. 강부자는 “그 다음에 골 수상하지 않았냐. 내가 멀티골 할 때 축하한다고 문자 보냈다”라며 “전화번호 안다. 축하한다고 했더니 답장이 왔다”라고 자랑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배달왔수다’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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