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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야구 연금=연 1억원 이상..“사망시, ♥아내가 평생 수령” (‘남겨서뭐하게’)

OSEN

2025.12.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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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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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박하영 기자] ‘남겨서 뭐하게’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연금 실체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김선우와 박용택이 ‘맛선자’로 최근 은퇴한 오승환을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우는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마무리 투수 오승환 선수가 (최근에) 은퇴식을 했기 때문에 뜻깊게 밥 한 끼 차려주고 싶었다”라고 했고, 박용택 역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 오랜 기간 활약했다. 그래서 한 끼 멋있게 대접하고 싶었다”라고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방송 기준 두 달 전 은퇴한 오승환은 “요즘에 은퇴하고 나서 공을 안 던지고 다른 운동을 안 하니까 웨이트만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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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반지가 무려 5개나 있다는 오승환. 이에 김선우는 “저랑 박용택은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라며 씁쓸해했다. 박용택이 잘못된 정보라고 받아치자 김선우는 “나중에 달라고 했다. 해설위원 할 때 구단주 찾아가서 달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박용택은 “줬으니까 받았다”라며 굿즈용이 아닌 똑같은 거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승환이 “선수들 건 진짜 다이아랑 금이 섞여있다”라고 믿지 않자, 박용택은 “똑같다니까”라고 외쳤다.

무엇보다 오승환은 마이너리그부터 시작해 힘든 생활을 보냈던 김선우와 달리, 가자마자 메이저리그로 뛰었던 바. 그는 진출 당시 2년 간 131억 원을 계약했다며 “한, 일 무대에서 뛰고 간 거라서 형은 대학교 때 스카웃이 됐고”라며 “자랑 좀 해도 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국에서도 그렇고 일본에서도 증명을 하고 가서 대우 받으면서 갔다. 대우 받으니까 더 대우받아야지 했다. 다음 후배를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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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영자는 “박찬호 선수가 지금도 한 달에 메이저리그 연금 2,500만 원 받는다고 하더라. 진짜냐”고 궁금해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는 60세 이후부터 평생동안 연금을 받는다고. 오승환은 “제가 죽어도 아내까지 받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아내 이혼 못 하겠다”라며 오승환과 김선우의 연금 금액을 물었다.

오승환은 “저희는 은퇴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일본가서 우동 먹을 정도 된다. 환율로 치면 그래도 62세 정도부터 받으면 연 1억 넘는 돈이다”라며 월마다 700~800만 원 정도 예상한다고 밝혔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남겨서 뭐하게’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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