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에도.. '선발 NO→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또또또또또또또 EPL 첫승 불발! 노팅엄에 0-1 패
OSEN
2025.12.03 16:54
2025.12.03 17:03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9, 울버햄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팀은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울버햄튼은 2무 12패(승점 2)를 기록, 리그 최하위 20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7연패. 첫 승을 아직도 올리지 못했다. 19위 번리(승점 10)와 승점 차이도 좁히지 못했다.
반면 노팅엄은 이날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4승 3무 7패(승점 15)를 기록, 순위를 16위로 끌어올렸다.
노팅엄이 전반 초반을 주도했다. 전반 8분 허친슨이 코너킥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4분 뒤 제수스의 헤더는 골대를 스쳤다.
분위기를 몰아 기어코 노팅엄이 골을 만들어내는 듯했다. 전반 38분 제수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은도예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확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제수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버햄튼 공격도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후반 4분 아리아스의 헤더는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후반 22분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투입하고 벨가르드를 뺐다. 그는 전직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잘 받지 못했는데, 새 감독 롭 에드워즈 체제에서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아 보인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노팅엄이었다. 후반 27분 허친슨이 올린 크로스를 제수스가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결국 경기는 노팅엄의 한 골 승리로 끝났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