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2026년 2월 11일 개최되는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디 어워즈'는 4일 1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피원하모니(P1Harmony)·엔하이픈(ENHYPEN)·싸이커스(xikers)·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아홉(AHOF)(데뷔 순)까지 5개 팀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월 1회에 이어 내년 2회에도 '디 어워즈'와 함께 한다. 이들은 지난 5월 여덟 번째 미니앨범 'DUH!(더!)' 발매 직후 빌보드 차트 월드 앨범 7위·톱 앨범 세일즈 25위·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기와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 기간인 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월드투어로 19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열며 67만 글로벌 팬덤 '엔진'과 만났다.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도 올라 '디 어워즈'에서 보여줄 퍼포먼스에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싸이커스는 지난 10월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를 내고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전작의 2배에 달하는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32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후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한층 더 견고하게 확장했다. 제로베이스원도 1회에 이어 연속 출연이다. 이들은 지난 9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로 '6연속 밀리언셀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빌보드 200' 23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보였다. SBS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결성된 '파워 루키' 아홉은 데뷔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The Passage)'는 발매 1주일만에 38만 장을 넘어서며 전작보다 판매량을 더 끌어올렸다. 한 단계 성장한 역량과 글로벌 팬들의 높아진 관심을 입증했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upick)'이 명칭 후원사(네이밍 스폰서)를 맡는 제2회 '디 어워즈'는 2026년 2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