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과 공식 지정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수 보호’와 ‘경기력 극대화’를 핵심 가치로 하는 파주 프런티어 FC의 전략적 의료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식은 2일 SNU서울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이상훈 대표원장, 서상교 대표원장을 비롯해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의료 협력의 필요성과 향후 공동 사업의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SNU서울병원은 파주 프런티어 FC의 공식 지정 병원으로서 선수들의 시즌 준비와 경기 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 의료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경기·훈련 중 부상 예방과 치료 ▲전문 메디컬 테스트 지원 ▲홈경기 의료지원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양 기관은 공동 연구,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사회공헌 및 프로모션 활동 등 중장기적 사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축구는 반복 충격과 고강도 움직임이 많은 종목인 만큼 근골격계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파주 프런티어 FC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상교 대표원장 역시 “선수들의 건강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의료 파트너로서 파주 프런티어 FC의 안정적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황보관 파주 프런티어 FC 단장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SNU서울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 스포츠 손상 분야에 저명한 두 대표 원장님과 의료진들의 관리 아래 선수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파주 프런티어 FC와 협약을 체결한 SNU서울병원은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K리그 프로축구연맹 의무위원회 의무위원, LG트윈스 필드닥터,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필드닥터, 대한컬링연맹 의무위원장 등 국내 다양한 스포츠 현장에서 활약해온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으며, 선수들의 빠른 회복과 안전한 경기 복귀를 위해 고난도 수술부터 정밀한 비수술 치료까지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메디컬 역량을 갖추고 있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 건강관리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며,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