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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간연구소 "오사카엑스포 경제효과 약 29조원"

연합뉴스

2025.12.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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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민간연구소 "오사카엑스포 경제효과 약 29조원"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민간 연구소가 지난 4∼10월 열린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이하 오사카 엑스포)의 경제 효과를 3조541억엔(약 28조9천억원)으로 추정했다.

4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오사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민간 싱크탱크인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IR)는 오사카 엑스포 방문객의 소비지출로 인한 파급 효과를 1조6천439억엔(약 15조6천억원), 박람회장 건설 및 운영에 따른 파급 효과를 1조4천102억엔(약 13조3천억원)으로 각각 추계해 발표했다.
개막 전 예상치와 비교하면 방문객 소비지출로 인한 파급효과는 3천억엔(약 2조8천억원)가량 늘고 박람회장 건설·운영에 따른 효과는 같았다.
그러나 전체 경제 효과는 박람회 방문객이 광역권의 인근 지역까지 여행할 경우 기대됐던 3조3천667억엔(약 31조9천억원)에는 못 미쳤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엑스포 효과가 오사카에 집중됐다며 "다른 지방으로 연결되는 교통편의 개선 등이 필요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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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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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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