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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억이면 판다" ATM '핵심' 노리는 토트넘, 뉴캐슬-에버튼과 '불꽃 경쟁'

OSEN

2025.12.03 18:12 2025.12.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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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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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뛰는 코너 갤러거(25)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 "아틀레티코가 프리미어리그 복귀와 연결되고 있는 갤거거를  6000만 유로(약 1029억 원)에 매각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시즌 초반 인상적인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에 빠지면서 11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처럼 갤러거를 원하고 있는 라이벌 구단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버튼과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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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트넘은 중원에서 더 많은 통제력과 피지컬 능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갤러거가 토트넘에 이상적인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이미 프리미어리그를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적 즉시 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공격과 수비 어디서나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더구나 갤러거는 이미 첼시 시절부터 박스 투 박스의 다재다능한 성향이 잘 알려져 있다. 경기장 전 지역을 오가는 성실한 유형의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 볼 탈취 능력, 2선 침투 능력 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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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토트넘이 갤러거 영입에 더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뉴캐슬과 에버튼은 그렇지 못하다. 토트넘이 그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갤러거 영입을 안심할 수 없다. 뉴캐슬과 에버튼도 선수단에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갤러거 영입이 팀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갤러거 매각에 나설 의향이 있다. 하지만 이적료를 5000만~6000만 유로 수준을 고수하고 있다. 토트넘이 아틀레티코의 요구액을 맞출 의향이 있는 강력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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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갤러거 영입은 복잡할 수 있다. ATM은 요구하는 이적료를 받아야 하며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신속하게 협상해야 한다"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자 하는 선수를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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