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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빈자리 채울 딱 1명 찾았다" 미쳤다! 토트넘 이렇게 빨리 움직일 수 있나.. 1200억 쏠 준비

OSEN

2025.12.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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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메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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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3, LAFC) 공백을 채우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인 앙투안 세메뇨(25, 본머스) 영입에 6500만 파운드(약 1176억 원)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토트넘이 겨울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세메뇨 영입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아스날도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인 자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대신할 이상적인 옵션이란 판단에 세메뇨를 눈여겨보고 있다. 그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고, 중앙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이다. 양발 활용 능력이 뛰어나 공격 전개에서 변수를 만들어낸다는 점을 토트넘이 높게 평가한다.

최근 토트넘은 손흥민이 지난 8월 팀을 떠난 뒤 적합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코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 트로피 경쟁에 나서려면 파이널 서드에서 더 높은 퀄리티가 필요하다. 세메뇨는 본머스에서 이미 프리미어리그 경쟁력을 증명했다. 상위권 팀에서 뛸 경우 잠재력이 더 높이 발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세메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세메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메뇨는 브리스톨 시티 유스를 거쳐 2023년 1월 본머스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103경기에서 28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13경기 6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마티스 텔, 랑달 콜로 무아니, 사비 시몬스, 윌손 오도베르 등 여러 자원을 손흥민의 후계자로 기대해 왔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적 작업 변수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이다. 아스날 역시 세메뇨에게 관심이 있다. 하지만 이미 공격 자원이 충분해 1월에 6500만 파운드를 투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 세메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세메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트오프사이드’는 “현 시점에서 토트넘이 세메뇨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협상을 얼마나 신속하게 마무리하느냐가 향후 전개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세메뇨는 미래가 밝은 공격수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토트넘의 공격 라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현재도 절정의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새 팀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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